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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가 혜나될 뻔"···알고 보면 더 재밌는 'SKY캐슬' 비하인드스토리 6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JTBC 'SKY 캐슬'이 종편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 속 방영 중인 'SKY 캐슬'은 상위 0.1%가 모여사는 고급빌라 단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드라마는 자식을 천하제일의 왕자와 공주로 만들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들의 처절한 욕망을 잘 담아냈다.


매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사를 이끌고 나가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에게는 'SKY 캐슬' 내용만큼이나 재밌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숨겨져 있다.


과연 'SKY 캐슬'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어떤 비화가 있었을지 하나씩 알아보자.


1. 김혜윤은 예서가 아닌 혜나가 될 뻔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SKY 캐슬'에서 김혜윤은 김혜나와 1등을 놓고 악독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예서 역을 맡았다.


사실 김혜윤은 'SKY 캐슬' 오디션을 볼 때 김혜나 역과 강예서 역 모두에 도전했다.


한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개인적으로 혜나가 저랑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저랑 예서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이 강예서가 된 비화를 공개했다.


2. 주인공들은 200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실력자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극 중 아역배우인 김혜윤(강예서 역), 이지원(강예빈 역), 찬희(황우주 역), 김동희(차서준 역), 조병규(차기준 역), 이유진(우수한 역), 김보라(김혜나 역), 송건희(박영재 역)는 폭발적인 감정연기로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성적에 욕심이 많은 부모님 슬하에서 각기 다른 성격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친구에게 질투를 하는 것부터 부모님 성화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연기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아역배우들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캐스팅된 실력자들이다.


아역배우들은 오디션 당시 2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


3. 김동희와 조병규는 각각 쌍둥이 형, 동생을 연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조병규의 나이가 더 많다


인사이트Instagram 'bk_arta'


김동희와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이란성 쌍둥이 연기를 하고 있다.


쌍둥이 중 형인 김동희와 동생인 조병규는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이력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1996년생인 조병규가 1999년생 김동희보다 3살이 많다.


4. 신스틸러인 김정난은 못 출연할 뻔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김정난은 'SKY 캐슬'에서 아들을 서울대 의대에 보내놓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비극적 엄마의 모습을 그렸다.


강렬한 연기로 'SKY 캐슬'의 포문을 열어준 김정난은 사실 해당 작품에 출연을 하지 못할 뻔했다.


그는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을 때 연극 '진실X거짓'을 연습 중이었다.


김정난은 작품 모두를 다 잘해야 하는 부담감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바라왔던 이명주 캐릭터를 포기할 수 없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5. 황우주 역의 찬희는 아이돌 그룹의 댄스 담당 멤버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찬희는 조기교육도 고액과외도 없이 컸지만 타고난 총명함으로 공부도 잘하고 친화력까지 좋은 '사기캐릭터' 황우주 역을 맡았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MBC '내 마음이 들리니', tvN '시그널' 등 아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연기력을 제대로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 덕분에 누구나 전문 배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찬희는 현재 아이돌 그룹 SF9 멤버다.


SF9 내에서 막내인 찬희는 파워풀한 춤 실력을 뽐내는 메인 댄서로서 소녀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6. 염정아와 대립하고 있는 김보라는 과거 '염정아의 아역'을 연기하던 꼬마였다


인사이트MBC '로열패밀리'


'SKY 캐슬'에서 강준상의 부인인 한서진(염정아 분)과 그의 혼외 자식인 김혜나(김보라 분)는 격한 갈등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극 중 팽팽한 대립을 펼치는 염정아와 김보라에게는 과거 끈끈한 인연이 있었다.


지난 2011년 MBC '로열패밀리'에서 김보라는 염정아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어느새 김보라는 무럭무럭 자라 'SKY 캐슬'에서 염정아의 어린 시절이 아닌 함께 감정 연기를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