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푹 빠진 여자가 자기도 모르게 하는 행동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시월애'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사람에게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기침, 가난 그리고 '사랑'이래요"

영화 시월애에서 나온 전지현의 대사는 현재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숨길 수 없는 호감의 표현을 반복한다고 한다.

행동심리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보이는 행동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래 5가지 행동들은 개인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들어맞는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금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여자가 진심인지 혹은 단순한 외로움인지 헷갈린다면 행동을 잘 살펴보고 아래 5가지를 참고해보자.

1. 주변을 서성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레쓰비 CF

분명 집에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을 이 길이 아닐 텐데 자주 마주친다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여자는 마음에 드는 남자와 조금이라도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 끊임없이 주변을 서성이며 자신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갑자기 목소리 크기를 키운다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인기척을 내는 여자가 있다면 아는 체한 뒤 반응을 지켜보자.

2. 눈을 못 마주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뷰티 인사이드'

여자가 호감을 느낄만한 남자는 보통 외모도 매력적이기 마련. 여자는 예쁜 걸 계속 보고 싶은 것처럼 마음에 드는 남자의 얼굴을 보려고 항상 시선이 향해있다.

그러나 남자가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려 눈이 마주치게 된다면 여자는 당황해서 고개를 돌리기 일쑤다.

짝사랑에 빠진 한 '여자' 친구는 이런 상황을 "공포영화처럼 안 보려고 해도 계속 시선이 간다"고 표현했다.

3.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합시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겹쳐 행동이 극도로 부자연스러워진다.

아쉽게도 이는 보통 남자가 잘 눈치채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가 눈치채지 못한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을 떠올리며 자기 전 후회한다고.

여자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둘 모두와 친하지만 당신과 더 가까운 친구에게 평소 행동과 비교를 부탁하자.

4. 무언가를 자꾸 만지작거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코리아'

여자는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반지나 시계, 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자꾸 만지작거린다.

평소 차분한 스타일의 여자가 가만히 있기 어려워한다면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와인잔을 어루만진다거나 손목과 목선이 드러나게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겼다면 '99.9%'.

5. 모든 신체가 남자를 향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esom_'

대화하는 도중 고개와 상체가 기울어져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당신에게 경청하고 관심이 있다는 행동이다.

또한 고개는 물론 배꼽과 발끝이 당신을 향한다면 함께 있는 자리가 너무 즐겁고 좋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는 심리학 논문에서도 많이 다뤄진 내용으로 여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 적용 가능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