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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못 고친 '악성 여드름' 직접 만든 '스무디' 먹고 일주일 만에 싹 없앤 여성

다양한 방법으로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여드름 치료를 스무디로 해결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The Healthy Mumm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다양한 방법으로도 여드름을 없애지 못한 여성은 자신이 직접 만든 스무디 음료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오랜 시간 여드름 피부로 고생을 해오다 직접 개발한 스무디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현재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 다나 턴킨(Dana Tonkin, 31)은 8년 전부터 심한 여드름을 앓고 있었다.


다나는 피부 개선을 위해 유명 화장품은 물론 과일 껍질을 얼굴에 붙이거나 레이저 시술을 받아봤으나, 이렇다 할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인사이트The Healthy Mummy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보던 다나는 문득 자신의 '식단'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다나는 아이를 낳고 난 뒤 스트레스와 피곤함 등을 이유로 계속 과자나 초콜릿, 정크 푸드 등을 먹어왔다.


이에 조금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로 결심한 다나는 즉시 과일과 곡물로만 이루어진 자신만의 스무디를 만들었다.


다나는 먼저 무설탕 아몬드 우유를 기본으로 냉동 바나나와 냉동 블루베리 1/3컵, 귀리 한 스푼과 얼음 5개를 섞어 마시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he Healthy Mummy


스무디의 효과는 단 '일주일' 만에 나타났다. 


다나는 이마와 뺨의 여드름이 가라앉았으며, 얼굴 대부분에 나타나고 있던 붉은 기 또한 가라앉았다.


또한 스무디와 더불어 운동을 시작한 다나는 총 26kg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전의 모습과는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다나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대부터 심해진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정말 온갖 방법을 다 써봤다"며 "그러나 진정한 비결은 건강한 습관 외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나 이 스무디는 단기간에 내 피부를 좋아지게 해줬다"며 "이제 나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he Healthy Mummy


한편 다나의 스무디에 사용된 아몬드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며, 비타민 A와 B가 많이 함유된 바나나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향산화 물질이 있어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물론 여드름에는 개별 신체나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다양한 방법으로도 피부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다나의 스무디를 한 번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