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에게 '댕댕이 친구' 만들어 주고픈 집사에게 '강력 추천'하는 견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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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고양이와 한없이 천사같기만한 성격으로 우리의 마음을 녹이는 강아지.

상반된 매력에 둘 모두를 같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다.

바로 '견묘지간'이라는 말처럼 고양이와 강아지가 서로 친하게 지내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다.

특히나 예민하고 까질한 성격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행여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을까 눈물을 머금고 강아지의 입양을 포기하곤 한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래 여러 방면으로 고양이와 찰떡같이 어울릴 수 있는 천사 강아지 견종을 모아봤으니, 고양이에게 강아지 친구를 소개해주려는 집사들은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자.

1. 비글

Pinterest / Pethelthful

'똥꼬발랄'한 성격으로 자칫 고양이를 귀찮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되겠지만, 사실 비글과 고양이는 의외의 케미를 가지고 있다.

비글은 가족이라 인식한 동물들에 대해서는 너그럽고 헌신적인 태도로 대하기 때문.

또한 경계심이 많고 사회성이 부족한 고양이도 자신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비글에게는 마음을 열기 쉽다.

다만 운동량이 많고 자주 울부짖는 비글을 잘 통제할 자신이 자신이 없다면 다른 견종을 추천한다.

2. 비숑 프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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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는 동글동글한 외모 만큼이나 친근한 성격을 가져 대체적으로 고양이와도 잘 지낸다.

비교적 장난기가 많은 고양이의 행동들도 너그러이 받아주며, 웬만해서는 명량함을 잃지도 않는다.

특히나 홀로 집 안에 있으며 외로움을 타는 고양이에게 비숑은 최고의 친구가 되어준다.

3. 래브라도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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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은 물론 인내심도 높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까칠한 고양이도 모두 감싸안는 포용력을 가졌다.

또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복종 훈련을 시키기 가장 쉬워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주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어린 나이의 고양이를 키울 때에는 더욱더 궁합이 좋으니, 물건을 자꾸만 입에 담으려는 특성만 조심하면 된다.

4.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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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강인한 외모와는 다르게 복서는 처음 보는 타인도 가리지 않고 환영하는 습성이 있다.

에너지가 넘치며 놀기 좋아하는 박서는 어느 정도 활동량을 가진 고양이와 잘 어울리며, 놀이 도중 고양이를 해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복서 또한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마찬가지로 주인의 명령을 잘 듣는다.

5. 파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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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날개처럼 근사하게 뻗은 귀가 매력적인 파피용은 고양이와 비슷한 체구로 최고의 놀이 친구라 평가받는다.

성격은 대체로 활발하며 주인의 무릎 위에 앉거나 다른 견종, 고양이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파피용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능숙해 고양이와 단기간에 친해질 수 있다.

6. 보더 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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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견으로 유명한 보더 콜리는 영특함과 책임감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런 만큼 보더 콜리는 다른 동물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려는 성향이 강해 고양이와도 잘 놀아줄 것이다.

물론 본능상 보더 콜리가 고양이를 양처럼 통제하려 물 수도 있으니, 반드시 훈련을 거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