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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들이 포루투갈 여행가면 꼭 보고 온다는 호날두 동상 근황

포루투갈 마데이라에 있는 호날두 동상의 사타구니에서 광택이 나 논란중이다.

인사이트더 선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빛' 그 자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동상의 사타구니 부근은 그의 명성처럼 빛이 났다.


3일(한국 시간) 영국의 선(SUN)지는 포루투갈 마데이라 지방의 호텔 앞에 있는 호날두 동상 사진을 게시하며 "여성 관광객들이 유독 많이 만져서 사타구니 사이만 반짝반짝 빛이 난다. 황금볼이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4년 호날두는 고향 마데이라에 자신의 이름을 따 페스타나 CR7 호텔을 건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mauricius'


호텔 앞에는 거대한 호날두 동상이 특유의 두 팔을 아래로 벌린 세리머니 자세를 한 채 늠름하게 서 있다.


거대한 크기와 늠름한 자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특히 여성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부위(?)가 있다.


유난히 반짝반짝해 광택까지 더해진 그 부위는 바로 동상의 사타구니 부분이자 남성의 중요한 부위였다.


호텔 개장 이후 관광객들과 호날두의 팬들이 동상 앞에서 자주 사진을 찍으며 자세를 취했는데, 유독 동상의 사타구니 쪽 돌출된 부분에 대한 손길이 늘어나면서 동상에 마모가 생긴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재 호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동상의 사타구니에 손을 대고 사진을 찍는 게 필수 코스가 됐다는 후문이다.


현지를 방문했던 관광객 존 로저스는 현지 매체에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에게 단체 채팅으로 보내줬는데 모두 웃었다. 그들은 단번에 다리 사이가 유난히 빛나는 것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이제는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마데이라 호텔 앞 호날두 동상의 사타구니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독 그 부분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어루만진 사람이 여자만 있을까"라는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