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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울며 화장실 못 가게 방해하는 아들에 아빠가 보인 '핵유치'한 반응

'비글 부부' 아빠 황태환과 아들 하준이가 화장실 문을 두고 다투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hajunn_mom'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비글 부부' 아빠 황태환과 아들 하준이의 찰떡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최근 엄마 박미연의 인스타그램에는 황태환과 아들 하준이가 투닥거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비글 부부' 황태환, 박미연은 아들 하준이의 일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게된 육아 크리에이터다.


'비글 부부'는 유쾌한 일상과 귀여운 하준이의 모습으로 많은 구독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junn_mom'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준이는 화장실 문을 잡은 채 억울한 뒤태를 뽐내며 서럽게 울었다.


화장실 안에 있는 황태환은 격양된 목소리로 "똥 싼다고! 아빠 똥 싼다니까? 한 번만! 제발 나도!"라며 애원했다.


문을 잡고 아들과 대치하던 그는 "지는 똥 마음대로 싸면서! 너는 아무 데서나 쌀 수 있잖아! 난 여기서만 쌀 수 있다고! 지는 어디서든 간에 유비쿼터스잖아!"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junn_mom'


울음을 뚝 그친 하준이는 아빠의 분한 목소리를 뒤로한 채 엄마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준이가 떠난 후 "너는 가면서도 쌀 수 있잖아! 나는 한 곳에서만 쌀 수 있다고!"라는 서러운 황태환의 목소리만이 메아리처럼 울렸다.


남편과 아들의 유치한 다툼을 지켜보던 박미연은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