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거리 한복판서 넘어진 할머니 보자마자 급정지해 '방패막' 돼준 오토바이 운전자
사거리 한복판서 넘어진 할머니 보자마자 급정지해 '방패막' 돼준 오토바이 운전자
입력 2019.01.03 16:41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새해부터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보여주는 사연이 공개됐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는 타인을 우선하며 거침없이 선행을 베푼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가슴 따뜻한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은 "TV에서나 보던 도로 위의 슈퍼맨을 봤습니다"라며 "세상은 훈훈하다고 느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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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 사람과 차량이 복잡하게 움직이는 낮, 경기 성남시 중원구 신흥사거리에서 일어난 일을 보여줬다.


블랙박스 운전자가 사거리에 진입한 순간 위험천만한 장면이 포착됐다.


짐이 가득 담긴 수레를 끌고 사거리를 가로지르던 할머니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것이다.


커다란 차들이 쌩쌩 달리는 사거리 한가운데 넘어진 할머니는 무거운 수레를 어찌할지 몰라 당황스러워했다.


그 순간 신호를 받고 할머니에게 다가간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짐수레 뒤편을 오토바이로 막아두고 짐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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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처럼 높은 차량일 경우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해 큰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보다 곤란한 상황에 빠진 할머니를 도왔다.


이 장면을 지켜본 한 시민도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켜지자 허겁지겁 달려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왔다.


두 '시민 영웅'의 도움으로 할머니는 안전하게 짐을 옮겼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감사 인사를 받을 틈도 없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가지고 가던 길을 떠났다.


훈훈한 영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일인데 멋지다", "좋은 일 엄지척입니다", "멋진 라이더다" 등의 댓글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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