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JTBC 신년토론 청중 모두 '폭소' 터뜨린 유시민의 촌철살인 한마디
JTBC 신년토론 청중 모두 '폭소' 터뜨린 유시민의 촌철살인 한마디
입력 2019.01.03 11:30

인사이트JTBC '신년특집 대토론'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유시민 작가가 신년맞이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관련 '사이다'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난 2일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유시민 작가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경제 위기론, 양극화와 일자리 등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최저임금에 대해 공방이 오간 가운데, 유시민 작가는 "최저임금으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가 50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최근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 함께 일해온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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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 작가가 눈물을 흘렸던 진짜 이유를 말하자, 그 자리에 있던 청중은 폭소하고 말았다. 유 작가와 경제적 시각이 다른 청중들도 함께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하얀 치아를 드러냈다.


유 작가는 "아니, 30년을 한 직장에서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가 있냐"고 탄식했다.


3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일한 직원에게 '최저임금'만 줘왔던 사장을 논리적으로 비꼰 것이다. 


현시대의 수많은 노동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유 작가의 속 시원한 발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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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용근 부회장은 "최저임금이 낮은 단계에서는 다 수용하지만,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처럼 되는 순간에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이다. 그 이상 주라는 거지 거기까지만 주라는 게 아니다"라며 맞섰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두 사람은 최저임금에 대한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며 끝까지 첨예하게 대립했다.


몇몇 누리꾼은 요즘 기업 정서를 고려하면 30년 동안 직원을 고용한 것 자체가 칭찬받을 일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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