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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보는 시청자들이 '매의 눈'으로 잡아낸 한 커플의 '19금' 행동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방송 중에 '성행위'를 하는 듯한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lasdlt'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새해맞이 생방송 도중 부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뉴올리언즈주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많은 주민들이 촬영 현장에 몰려들어 열띤 호응을 보인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루시 헤일(Lucy Hale)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런데 이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이들은 따로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lasdlt'


루시 오른쪽 뒤편에 서 있던 커플이 한눈에도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였다.


둘은 몸을 밀착하고 일정한 박자에 맞춰 춤을 추듯 몸을 함께 흔들었다.


여성은 이따금 입술을 깨물었으며, 남성은 몇 번이고 카메라를 향해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을 생방송으로 본 미국 시청자들은 둘이 성행위를 하는 것 같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둘의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여성의 붉은 얼굴 또한 성행위의 징후라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두 남녀가 술에 취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것 같다", "도저히 보고 있기 민망해서 TV를 끄고 말았다"는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다만 몇몇 다른 시민들은 "단순한 착각"이라며 현실적으로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성행위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등지에서는 한 해의 마무리를 연인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다.


연인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뒤 12시가 되는 순간에 새 해가 다가오는 것을 축하하며 키스를 하며, 이를 뉴이어스키스(New Year's Kiss)라고 한다.


YouTube 'lasd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