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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국방부 장관이 한 대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문제에 대해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문제에 대해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정 장관은 KBS1 '신년기획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해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할 경우 천안함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정 장관은 이 질문에 "일부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Facebook '청와대'


이어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는 미래를 보며 실질적으로 비핵화를 달성하고, 또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또 "과거에 그런 부분(도발 등)에 대해서 분명히 우리도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잘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우리가 일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북한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공존해 굉장히 민감하다며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 장관은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에 대한 질문에는 "전작권 전환이 되더라도 미군 철수와 연합사 해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