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신년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올해 경제 상황 밝지 않지만 슬기롭게 극복하자"
[신년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올해 경제 상황 밝지 않지만 슬기롭게 극복하자"
입력 2019.01.02 11:39

인사이트포스코 건물, 최정우 포스코 회장 / 사진=포스코, 고대현 기자 daehyun@


새해 경영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 제시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경기하락과 글로벌 무역전쟁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간다'는 의미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2일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공급사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무역 전쟁과 내수 경기 침체, 노사 환경의 변화 등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 회장은 "올해 경제 상황은 밝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며 "다가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지난 11월 새로운 경영 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을 기반으로 도출한 '100대 개혁 과제' 실행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최 회장은 철강 사업은 "수요 정체와 가격 하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끊임없는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생산 현장에서는 안전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안전해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들자"며 안전을 강조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회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


비철강 사업은 그룹사별 사업 모델 개혁과 특화 사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그룹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최근 확립한 신사업 추진 체계를 통해 미래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발굴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 기술개발, 제품개발, 고객 다양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다음으로 새롭게 출범한 기업시민위원회와 기업시민실을 중심으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재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필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공헌 활동들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되는 사회공헌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이 본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인사, 조직, 문화를 끊임없이 혁신하고 주인 의식을 가지고 실천과 배려, 존중의 마음가짐으로 솔선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일터를 구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모든 직책자들은 우리의 경쟁력이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실질(實質)', '실행(實行)', '실리(實利)'에 따라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 목표 달성을 염원하는 한마음으로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공급사 대표 등과 함께 시루떡 커팅식을 가졌으며 이날 시무식은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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