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최순실 빌딩' 꺾고 가장 비싼 오피스텔 오른 신동빈의 롯데타워
'최순실 빌딩' 꺾고 가장 비싼 오피스텔 오른 신동빈의 롯데타워
입력 2019.01.01 15:19

인사이트(좌) 최순실 (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뉴스1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불렸던 '최순실 빌딩' 피엔폴루스신동빈 롯데 회장 새 집무실 예정지 '롯데타워'에 1위 내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이 국정농단 논란에 해외로 출국하기 전까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명 '최순실 빌딩'으로 불렸던 청담동의 '피엔폴루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피엔폴루스'는 지난 2007년부터 줄곧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꼽혀온 초호화 건물이다.


그러나 최근 피엔폴루스는 가장 비싼 오피스텔이란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 공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다 지난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이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피엔폴루스 / 뉴스1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꼽힌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단위 면적당 기준시가 914만원에 달해…피엔폴루스는 632만원


1일 국세청이 정기 고시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단위 면적(㎡)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월드타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월드타워는 단위 면적 당 기준시가가 914만원에 달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로도 불리는 월드타워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층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신동빈 회장도 이곳으로 집무실을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이 '최순실 빌딩' 제친 배경


이어 '피엔폴루스'가 기준시가 632만원으로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청담에디션'이 가져갔다. 이곳은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619만원에 육박했다.


월드타워가 '최순실 빌딩'을 제치고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미분양 및 공실률'이 줄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월드타워는 그동안 미분양이 많아 오피스텔 기준시가 산정에서 제외됐었다.


국세청은 미분양이나 상권 퇴조 등으로 공실률이 50% 이상이 되면 기준시가 고시에서 제외하고 있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기준시가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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