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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년도 예산 '8716억원' 확정…"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8,716억원으로 확정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8,716억원으로 확정했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 17일 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금액으로 올해 8,120억원 대비 약 7.3%인 596억원 늘어난 액수다. 이중 일반회계는 8.5%(653억원) 증액된 8,350억원, 특별회계는 13%(57억원) 줄어든 366억원이다. 


분야별 세출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592억원으로 전체의 약 41.2%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인사이트정순균 강남구청장 / 사진 제공 = 강남구청


구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형 매력 도시 ▲필(必) 환경 도시 ▲포용 복지 도시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는 또 청년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밸리 구축 등 창업지원에 23억 3천만원, 365일 Fun&Pan, 내 집 앞 유럽영화제 등 관광분야에 41억원, 구민의 심신을 치유해줄 ‘힐링센터’ 건립에 16억 2천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해 미래형 매력 도시 구축에 투자한다.


글로벌 수준으로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자 청담역 미세먼지 Free Zone 조성과 하수악취 저감 등에 74억원, 강남재난 안전센터 건립 및 운영과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등에 55억원을 투입해 '필 환경(반드시 지켜야할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인사이트정순균 강남구청장 / 뉴스1


공보육확충 및 맞춤형 보육 지원, 초등생 온종일 돌봄 운영 등에 1천억 9천만원을,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인 '강남 70+ 라운지' 운영에 12억원을 투입해 최적 복지를 실현하고, 원스톱 민원처리 앱 '더 강남' 개발과 혁신교육지구 운영, 문·예·체 및 인성교육 등에 276억 5천만원을 편성해 공감행정을 추진한다.


김희주 기획예산과장은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집행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2019년도는 강남다움, '강남 라이프 만들기'에 집중해 구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