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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남친' 트로이 시반, 내년 첫 단독 내한공연…1월 '티켓 오픈'

3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트로이 시반의 첫 내한공연 티켓팅이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트로이 시반의 첫 단독 내한 공연 티켓이 내년 1월 오픈한다.


1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트로이 시반이 '더 블룸 투어'(The Bloom Tour)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트로이 시반의 내한공연은 '2016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당시 한국 팬들을 향해 "인생에서 이런 장면을 처음 본다"라며 "꼭 다시 돌아와 팬들을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3년 만에 약속을 지키고 한국으로 돌아온 트로이 시반의 콘서트 티켓은 내년 1월 8일 팬클럽 선예매 오픈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주최 측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더 블룸 투어'는 오는 4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한편, 트로이 시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으며, 데뷔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3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커밍아웃 영상을 게재하며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이후 자전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