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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이틀 만에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1위' 된 '82년생 김지영'

우리나라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아시아 문학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사이트민음사 '82년생 김지영'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우리나라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난 8일 조남주 작가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출간됐다.


일본판 '82년생 김지영'은 현지에서 출간된 지 이틀 만에 아마존 재팬 아시아 문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가 됐다.


이후 12일 '82년생 김지영' 일본 출판사 치쿠마 쇼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발매한 지 4일째인 오늘 3쇄 증쇄가 결정됐다"며 "품절사태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현재 급하게 인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ChikumaHenshubu'


일본 아마존에 올라온 이 책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다만 사이트에 "한국인으로서 이 책이 일본에 번역돼 전해진 건 유감이다. 출판을 위해 사용된 나무와 잉크가 아깝다"라고 리뷰를 적은 한국인들도 있었다.


'82년생 김지영'은 34살 전업주부 김지영 씨 삶으로 한국 여성들이 사회에서 받는 차별과 불평등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들에게 공감을 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16개 나라에 판권이 팔렸으며 한국에서는 곧 영화로 만날 수 있다. 김지영 역에는 배우 정유미가, 남편 역할에는 공유가 낙점됐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