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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경기서 '분데스리가 로고' 연상케 하는 반칙 저질러 퇴장당한 축구 선수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위험한 태클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았다.

인사이트Twitter 'XaviTempo_'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위험한 태클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았다.


13일(한국 시간) 뮌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더한 뮌헨은 아약스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는 결과보다 뮐러의 반칙 장면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ESPORTE


뮐러는 후반 30분 상대의 롱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도움닫기를 한 뒤 발을 뻗었다.


그러나 그는 공 대신 자리를 잡고 서 있던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뒤통수를 그대로 가격했다.


위험한 상황에 놀란 양 팀 선수들은 쓰러진 타글리아피코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인사이트Twitter 'XaviTempo_'


주심은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고, 뮐러는 선수에게 사과한 뒤 항의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타글리아피코는 출혈이 심했지만 다행히 지혈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한편 축구 팬들은 뮐러의 거친 반칙을 보며 "분데스리가 로고와 똑같다"고 조롱과 비판이 섞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