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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정신' 실종된 악의적 태클로 발렌시아 선수 다리에 '피멍' 남긴 맨유 발렌시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태클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ction Pr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태클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 토니 라토는 다리에 선명한 출혈과 함께 피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 시간) 맨유는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원정 경기서 발렌시아에 1-2로 패배했다.


이미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한 만큼 맨유는 리버풀과의 리그 맞대결을 위해 주전 멤버를 선발 라인업에서 대거 제외했다.


인사이트YouTube 'Action Prank'


그럼에도 경기는 필요 이상으로 거칠어졌다. 생각한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자 맨유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을 시도했다.


그리고 전반 11분 자칫 한 선수의 커리어를 끝낼 뻔한 태클이 나왔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한 발렌시아가 라토에게 한 박자 늦은 태클을 시도한 것이다.


발렌시아는 발을 든 채로 그대로 라토의 정강이를 가격했고, 그는 극심한 고통에 쓰러졌다.


인사이트Marca


치료 후 경기장에 돌아오긴 했지만 계속 절뚝이던 라토는 결국 후반 6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공개한 라토의 다리 상태는 심각했다. 보호대를 착용한 부위임에도 선명하게 새겨진 피멍과 출혈이 당시 충격을 가늠하게 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지만 악의적인 반칙은 절대 금물이다.


동료 축구 선수에 대한 배려심이 결여된 발렌시아의 반칙은 경기 결과와 함께 맨유의 명예에 상처를 남기게 됐다.


YouTube 'Action P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