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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밤, '소원' 들어준다는 혜성 5년 만에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은 5.4년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비르타넨 혜성이 근일점을 통과하는 시점으로 맨눈으로 혜성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Mother Nature Network / 2015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촬영된 비르타넨 행성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 밤, 5년 만에 맨눈으로 혜성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13일) 5.4년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비르타넨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통과한다. 


근일점은 태양 주변을 도는 천체가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이다.


혜성의 경우 근일점을 통과할 때 가장 밝게 빛나고, 먼지 꼬리도 더욱 두드러지게 보인다.  


인사이트한국천문연구원


특히 올해에 근일점을 통과하는 비르타넨 혜성은 3~4등급까지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맨눈으로 혜성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13일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비르타넨 혜성은 오는 16에서 17일 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사이트한국천문연구원


14일인 내일은 세계 3대 우주쇼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관측할 수 있다. 


오후 11시 30분 이후에는 달도 지고 없어 좋은 조건에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이날 하늘이 맑다면 1시간 동안 약 12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