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일본 시즌 끝나자마자 '월클 친구들' 만나러 바르셀로나 놀러 간 이니에스타

이니에스타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방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cbarcelon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2년간 몸담아온 바르셀로나를 떠나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올 시즌 10위를 기록하며 커리어상 가장 안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이니에스타가 시즌 종료와 함께 '월클' 친구들을 만나러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훈련장을 방문한 이니에스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 시절 동고동락한 선수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fcbarcelona'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


이니에스타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법한 세계적인 선수들과 포옹을 나누며 재회의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한 리오넬 메시와는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이니에스타를 먼저 발견한 메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다가갔다. 이내 이니에스타를 꼭 끌어안았고 그도 메시의 등을 토닥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YouTube 'FC Barcelona'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자리에 서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니에스타. 누리꾼들은 그의 환한 미소에 "애틋함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일본에서 얼마나 허전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12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이후 2002년 1군 무대를 밟은 이니에스타는 J리그 이적 전까지 16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라 리가 8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의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fcbarcelona'


YouTube 'FC 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