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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시킨 오늘(12일)자 알리송의 역대급 '선방' 장면

12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나폴리는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Twitter 'LFC'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리버풀이 나폴리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그 가운데에는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슈퍼세이브가 있었다.


12일(한국 시간) 새벽 리버풀 FC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6차전에서 SCC나폴리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를 다득점에서 누른 리버풀은 조 2위를 차지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Twitter 'LFC'


이날 경기는 리버풀에게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승점 6점으로 조 3위였던 리버풀은 나폴리(승점 9점)에게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거나 두 골 이상 차이를 내야 16강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경기 전반 리버풀은 먼저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끝까지 골문을 단단히 지키기만 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리버풀은 수비수들의 투혼으로 경기 내내 나폴리의 맹공을 잘 막아냈다. 


그러던 경기 막바지, 리버풀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Youtube 'Football Highlights & Goals'


경기 종료를 3분 앞두고 나폴리의 아르카디유스 밀리크는 리버풀의 페널티 라인까지 들어와 슈팅을 날렸다.


골을 내어주면 그대로 16강에 탈락할 수도 있었을 위기. 하지만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이 지키고 있었다.


알리송은 골대와 5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날린 밀리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무릎으로 막아냈다. 튕겨 나온 공은 곧 리버풀 선수들에 의해 처리됐다. 리버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슈퍼세이브였다.


알리송에 의해 무력하게 공격이 막힌 나폴리는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반면 리버풀은 나폴리를 다득점으로 꺾고 활짝 웃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로 16강 티켓을 손에 쥔 리버풀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L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