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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서대문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로 '대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대문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했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서대문구는 2개 분야 수상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제정했으며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로부터 신청이나 추천을 받아 평가, 시상한다. 서대문구는 올해 수상으로 ‘전국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복지통계를 활용한 지역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 지역여건을 반영한 동별 특화 사업, 주민이 중심이 된 동 복지대학 등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주도의 지역 복지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인적안전망 확대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서로봄 프로젝트', 생활밀착형 상점을 복지사각지대 신고망으로 활용한 '복지천리안', 15개 방문형 사업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안녕살피미',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이웃살피미' 등의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대문구청


우수상을 차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능동적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발굴, 지원, 예방의 각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를 제공한 점이 수상의 사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서대문구가 천사톡, 행복1004콜센터, 복지방문지도, 서대문맞춤복지 검색사이트 등의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며 보건복지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서대문구는 복지행정상 제정 첫해인 2013년 보건 복지 연계협력 '최우수상', 민관협력 '최우수상', 조례제정 시행 성과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대상', 복지전달체계 개편 '최우수상' 2015년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성화 '공로상', 016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최우수상',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6년 연속 수상은 서대문구가 2012년 혁신적 복지모델로 시작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과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주민센터 기능을 행정에서 복지 업무로 전환한 이 사업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으로도 확산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복지 기반 확충으로 주민 모두 행복한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