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국가부도의 날' IMF 당시 무려 '순금 182돈' 기부한 연예인

모두가 힘들었던 IMF 시절, 금 182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던 한 연예인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김건모가 IMF 시절 금 182돈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하자 IMF 시절 당시 순금 182돈을 기부한 연예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 시세로 약 3000만원에 달하는 순금 182돈을 기부한 그는 바로 가수 김건모였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건모를 섭외하기 위해 그의 녹음실로 찾아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날 유재석은 1집 때부터 김건모의 약력을 소개했고, 앨범마다 히트곡이 넘쳤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쑥스러워하던 김건모는 당시를 회상하며 "트로피에 원래 순금이 있었다. 하지만 금 모으기 운동 때 다 헌납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중에 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줄에 서고 싶었으나, 취재 카메라가 너무 많아 결국 헌납줄에 섰다고 고백했다.


너무 많은 카메라 때문에 결국 금 182돈을 헌납한 김건모의 일화는 놀라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부한다는 생각을 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 "내 돌 반지도 다 저 때 기부했다", "그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 더 잘 사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