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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주고 건물 샀는데 세입자 월세도 깎아주는 '착한 건물주' 수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본인 소유 건물 임차인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착한 건물주'에 등극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본인 소유 건물 임차인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착한 건물주'로 불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스카이데일리는 수지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과 근황에 대해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16년 4월 서울 삼성동 소재 건물을 37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해당 건물에는 일반 점포와 주택이 혼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kuukzky'


매체에 따르면 수지는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과 세입자 사이에서 '착한 건물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수지 소유의 건물 앞에 위치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수지는 이마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금액을 깎아달라고 하면 바로 적용해 준다"고 전했다.


또 본인이 중개한 손님에게 '15만 원'이나 월세를 깎아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해당 손님은 100만 원짜리 방을 85만 원에 살았던 적도 있다고.


인사이트인스타일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의 말 역시 비슷했다. 그는 "수지 건물에는 세입자들이 편하게 오래 있는 편이다. 입주 후 별 불편함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이 관리자를 하고 있지만 소유주인 수지의 의중이 없다면 가능한 일이겠느냐"며 수지의 배려를 칭찬했다.


수지의 색다른 행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삼 알게 된 그의 따스한 면에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지가 37억 원에 매입했던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45억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