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랭성 웅낭봉니당ㅠ" 뜻밖의 애교로 교관 '잇몸 미소' 짓게 만든 아이돌

MBC '진짜 사나이 300'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진짜 사나이 300'에서 에이스로 등극한 우주소녀 은서가 교관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백골 수색대대에서 지옥훈련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초 체력 평가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난도 높은 훈련에 힘들어하며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런 멤버들 중 유독 돋보이는 멤버가 있었는데, 바로 우주소녀 은서였다.

MBC '진짜 사나이 300'

은서는 팔굽혀펴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그는 곧은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해내며 교관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실 은서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제일 못하는 운동이 팔굽혀펴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그는 입소 전까지 팔굽혀펴기를 비롯해 기초체력 연습에 매진했었다.

1, 2단계를 성공한 은서는 제일 버티기 힘든 3단계까지 도전했다.

그는 덜덜 떨면서도 1분을 안간힘으로 버텨냈고, 여자 하사 중 최초로 1세트를 완주했다.

MBC '진짜 사나이 300'

이에 교관은 칭찬과 함께 "할 만하냐"고 물었다. 교관의 질문에 은서는 울컥했고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교관이 "잘 했는데 왜 우냐"라고 묻자 "그래서 우나 봅니다. 기분이 좋아서 웁니다"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했다.

옆에 있던 남자 교관 또한 은서에게 "잘했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칭찬을 듣고 또 울컥한 은서는 눈물을 보였고, 교관은 "울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도 삐져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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