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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바닥 젤리' 귀엽다고 세게 만지면 절대 안 되는 이유

고양이의 앞발이 귀엽다고 무턱대고 세게 누르다 보면 다소 섬뜩한 광경을 보게 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귀여운 모양과 감촉 때문에 '젤리'라고 불리는 고양이의 발바닥.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느낌 때문에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의 발바닥을 만지거나 꾹꾹 누르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귀엽다는 이유로 고양이의 발바닥을 계속해서 만지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겠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마치 젤리 같은 귀여운 발바닥 사이에 엄청난 무기를 감춘 고양이의 영상이 게시됐다.


인사이트Imgur


영상 속에는 귀여운 고양이의 발바닥을 쥐고 있는 사람의 손이 등장한다.


여느 집사들이 하는 것처럼 젤리 같은 발바닥의 한 가운데를 꾹 누르는 손. 하지만 이어서 펼쳐진 장면은 다소 섬뜩하고도 놀랍다.


귀여운 발가락 사이에서 고양이의 위협적인 발톱이 드러난 것.


고양이의 발톱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고양이가 극도로 긴장했거나 흥분했을 때 혹은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나타나서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쓰인다.


인사이트Imgur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자칫하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고양이의 발톱을 깎아 주어야 한다.


또한 고양이가 스스로 발톱을 긁으며 다듬을 수 있도록 집안에 스크래처 등을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영상에서처럼 고양이의 앞발을 잡고 중간 부분을 살짝 누르면 발톱이 드러나니, 집사들은 지금 당장 키우는 고양이의 발톱 상태를 확인해 보자.


솜방망이 같은 앞발 사이에 감춘 발톱을 확인하고 나면 앞으로는 고양이의 젤리 같은 발바닥이 마냥 귀엽다고 있는 힘껏 누르는 일은 자제하게 될 것이다.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