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전유물 커피를 '국민 음료'로 만들어준 동서식품 '맥심'의 전력
부자들의 전유물 커피를 '국민 음료'로 만들어준 동서식품 '맥심'의 전력
입력 2018.12.06 19:09

인사이트Youtube '커피라는 행복 맥심', 'MemoryPDS'


외제 커피 속에서 1976년 국내 커피믹스 처음 만든 동서식품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대한민국 회사 사무실이라면 꼭 하나씩 놓여있는 커피믹스 브랜드가 있다. 동서식품의 '맥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커피가 들어온 시기는 조선 고종황제 시절로, 국내에 커피를 도입한 사람은 명성황후 시해 후 러시아 공사관으로 파천한 고종황제를 옆에서 보필했던 안토니에트 손탁이다.


고종황제가 즐기면서 '커피'의 이름을 들어보긴 했지만 일반인들은 커피를 잘 맛보지는 못했다. 그러다 6·25 전쟁을 거치면서 미군을 통해 외제 커피가 들어오면서 커피 시장이 형성된 것.


1950년대 말에는 다방이 3천여 곳까지 불어나는 등 커피 시장이 커다랗게 자라났으나 국내에서 커피를 직접 만드는 기업은 없었다.


인사이트(좌) 동서식품, (우) 맥심 모카골드 광고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Youtube '커피라는행복 맥심'


"일반인들이 커피를 빠르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


이에 동서식품은 미국 제너럴푸드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1976년 12월 맥스웰하우스 커피를 국내에서 생산했다.


앞서 커피믹스의 탄생 배경에는 동서식품이 197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프리마'가 빠질 수 없다. 한국인들은 쓴 커피에 크림을 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기존에는 액상 크림만 존재하고 있었다.


동서식품이 파우더 타입으로 출시한 크림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쉬워 기존 액상 크림의 단점을 모두 개선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기호에도 잘 맞아떨어졌다.


프리마의 생산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동서식품은 커피믹스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빠르게 타 마실 수 있도록 처음 탄생한 커피믹스가 바로 맥스웰하우스다.


인사이트Youtube '커피라는행복 맥심'


동서식품은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 개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맛있는 커피를 위해 나섰다.


미국 제너럴 푸드 본사로 건너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미국 지원팀이 철수한 후에는 독자적으로 노력해 끝내 1980년 국내 최초 동결 건조 커피 '맥심'을 출시했다.


커피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서 국민들의 커피 소비 또한 다방 중심에서 가정 및 일터 중심으로 변화할 것을 적극 반영한 행보였다.


예측은 적중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최적의 배합비가 이미 맞춰져 있어 늘 같은 맛을 제공하면서도 간편하게 제조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1996년 맥심 광고 / Youtube '커피라는행복 맥심'


입소문을 타고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커피 시장도 점차 커져가자 경쟁사들도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커피 시장의 점유율을 위협하는 경쟁사들의 제품에 동서식품은 1993년 커피 로스팅 강도, 커피 추출 공정 등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맥심 모카골드'를 내놨다.


이어 1996년에는 브랜드 메시지인 '향이 좋은 커피'를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우 안성기가 모델로서 활약했다.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며 커피믹스는 더욱 급성장했다. 부하직원이 아닌 본인이 직접 커피를 타 마시는 분위기도 더해져 균일한 맛을 제공하는 '맥심'에 인기가 집중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1998년부터 본격 상승세를 탄 맥심은 지금은 '국민 커피'라는 애칭과 함께 모든 대한민국 사무실에 놓여있다. '맥심' 영업사원들은 영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이처럼 놀라운 시장 장악력에도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업계를 선도한다는 사실에 안주하지 않고 4년마다 '맥심 리스테이지'로 맥심 커피 브랜드 제품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개선해 리뉴얼하는 것.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도 끝없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민하는 동서식품의 모습이야말로 바로 '맥심'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안정환이 혀 내두르며 감탄한 '프랑스 조각미남'의 정체
입력 2018.12.14 14:28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국 대표 미남들까지 깜짝 놀라게 한 프랑스 '훈남'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Olive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식 포장마차 영업을 시작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후 포장마차에는 신세경과 여자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 남자 손님이 등장했다.


조각 미모를 자랑하는 안정환과 이이경 또한 "저 사람 엄청 잘생겼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을 정도.



말끔한 슈트 차림의 남자 손님은 메뉴판을 지긋이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일상적인 행동이었지만, 신비로운 눈동자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그리고 살짝 기른 턱수염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복분자주와 안주로 나온 불닭을 먹을 때도 남달랐다. 마치 고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남자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프랑스 배우 라파엘 페르소나즈(Raphael Personnaz)였다.


라파엘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영화 '안나 카레니나'에서 알렉산더 역을 맡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프랑스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까지 홀려버린 라파엘의 비주얼을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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