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 두 다리 없는 여성 보자마자 '운명' 직감하고 찾아가 '청혼'한 남성
TV서 두 다리 없는 여성 보자마자 '운명' 직감하고 찾아가 '청혼'한 남성
입력 2018.12.06 19:45

인사이트Xinhua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뜻하지 않은 사고로 두 팔을 잃게 된 남성은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간직한 여성을 보자마자 단번에 운명을 직감했다.


큰 용기를 낸 남성은 여성을 향해 평생 당신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맹세했다.


수많은 노력 끝에 마침내 진짜 하나가 된 부부는 이제 아픔 없이 행복한 나날만을 꿈꾸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페이퍼, 신화사 등 다수의 외신은 운명처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두 팔이 없는 남편과 두 다리가 없는 아내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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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사는 남성 류하이(Liu Hai)는 지난 1997년, 직장에서 사고로 양팔을 잃었다.


류하이는 어느 날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됐지만,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다.


그런 류하이의 앞에 꿈에 그리던 운명의 상대가 나타났다. 지난 2007년,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 리메이웬(Li Meiwen)에게 홀딱 반해버린 것.


리메이웬 역시 류하이처럼 불의의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운명의 상대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던 류하이는 어렵사리 리메이웬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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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웬에게 앞으로 서로의 손발이 되어주자고 약속한 류하이.


두 사람은 만난 지 2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뒤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류하이 부부는 결혼 후 11년 동안 손이 필요할 때는 아내가 먼저 나서고, 발이 필요할 때는 남편이 이끌어주며 부족함 없이 편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스러운 딸까지 얻은 부부는 항상 떳떳한 부모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꿈꾼다.


류하이는 "생활이 조금 어려워도 우리 힘으로 딸을 훌륭히 키우고 싶다"며 "우리 가족은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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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냉동 창고'에 갇혀 죽을 뻔한 여성이 극적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
입력 2018.12.14 18:46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이 냉동 창고에 들어갔다가 갇히고 말았다.


이 여직원은 목이 터져라 "살려달라" 외쳐 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


5시간쯤 지났을까. 여직원이 갇혀 있던 냉동창고의 문이 열렸고, 그곳엔 경비 아저씨가 서 있었다.


살려달라 애원해도 아무도 오지 않은 이곳에 경비 아저씨가 어떻게 알고 찾아온 것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처럼 냉동 창고에 갇힌 여직원이 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일화 하나가 공유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재조명되고 있는 사연이다.


사연 속 여직원 A씨가 5시간 동안 갇혀있던 냉동창고에서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인사였다.


그동안 A씨는 출근하면서 누구에게나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퇴근할 때도 "수고하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날도 어김없이 A씨는 경비 아저씨를 비롯해 그 밖의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출근했다. 


시간이 지나 퇴근 시간이 다가왔고, 경비 아저씨 역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경비 아저씨는 문득 A씨의 퇴근 인사를 받지 못한 것이 생각났다. 


매일같이 인사를 잊지 않았던 A씨였기에 경비 아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경비 아저씨는 공장 안 여기저기 찾아다니게 됐고, 냉동 창고에서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경비 아저씨는 A씨에게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 잊지 않고 건넨 인사 한번이 A씨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만약 당신이 평소 주변에 인사하지 않았다면, 내일부터라도 먼저 인사를 건네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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