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배우는 관객 한 명 없는 텅 빈 극장에서도 끝까지 '열연'을 펼쳤다
노배우는 관객 한 명 없는 텅 빈 극장에서도 끝까지 '열연'을 펼쳤다
입력 2018.12.06 17:28

인사이트Twitter 'Lorenzo Nicolao‏'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인정받지 못해도 한 자리에 꿋꿋이 서 신념과 열정, 그리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잘했다고 인정받지 못해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뒤쫓는 모습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된다.


아래 소개할 내용도 박수갈채를 받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거북이처럼 천천히 나아가는 한 배우의 이야기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demorgen'은 텅 빈 관객석 앞에서 끝까지 열연을 펼친 남성 지오바니 몬지아노(67)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Volkskrant


이탈리아에 사는 남성 지오바니는 연기 경력 45년의 중견 배우이다.


지오바니의 연기 인생은 그다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그런 지오바니에게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해 4월, 무대 위에 올라선 지오바니의 앞에 있는 240개 좌석이 모두 비어있었다. 단 한 표도 팔리지 않았다던 공연장 측의 말대로였다.


지오바니는 텅 빈 공간을 바라보면서도 모노드라마 '독서를 준비하는 사람의 자세 (Impovvisazioni di un appore che legge)'의 첫대사를 읊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저하던 그의 연기도 한 문장씩 이어가며 궤도를 찾았다. 손끝으로, 목소리로, 눈빛으로 연기의 혼을 불태우는 지오바니에게선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인사이트YouTube 'TeatroLieve'


그럼에도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건 사진을 찍기 위해 온 조수 단 한명 밖에 없었다.


1시간 20분이 지났을 때 연기는 끝났고, 지오바니는 극장을 조용히 걸어 나왔다. 은퇴를 선언하는 사람처럼 후련해 보이기도 했다.


그 순간으로 할아버지의 연기 인생은 크게 바뀌었다.


그날 이후 지오바니는 열정만으로 끝까지 아무도 없는 무대를 선 남자로 언론에 소개됐고 다시금 조명을 받게 되었다.


지오바니는 그날을 다시 떠올리며 "나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공연을 계속해야 한다는 저항할 수 없는 충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67세 고령에도 '배우'라는 꿈 앞에 청춘같은 열정을 보인 지오바니. 정작 꿈을 잃은 청춘이 넘쳐나는 시대에 그는 좋은 교훈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TeatroLieve'

춤추다 흥 폭발해 카메라 삼촌에게 '윙크' 날리는 건후 (영상)
입력 2018.12.14 10:14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박. 건. 후' 그의 앞에서 어느 누구도 귀여움과 흥을 논할 수 없다.


지난 13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256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자녀 박나은, 박건후와 방송인 샘 해밍턴의 자녀 윌리엄, 벤틀리가 만난 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와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래를 틀어줬다.



신나는 음악이 시작되자 흥 넘치기로 유명한 건후는 바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던 건후는 사랑스러운 윙크를 하며 전국의 이모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해버렸다.


이후 그는 해맑게 웃으며 자신의 주특기인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춤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건후 윙크가 다했다", "요즘 건후가 제일 귀여워", "오늘 여기가 누울 자리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건후가 누나 나은이와 윌리엄, 벤틀리를 제치고 공식 댄싱머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오는 16일 오후 4시 5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해보자.





※ 관련 영상은 1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