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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웨스 앤더슨 팬들 현기증나게 하는 수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에디션 출간

현대판 동화이자 환상적인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세계의 창조자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인사이트윌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웨스 앤더슨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지난달 30일 윌북 출판사는 현대판 동화이자 환상적인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세계의 창조자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에디션을 알라딘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에디션'은 PET 케이스와 '멘들 박스'가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다.


영화와 동명인 이 책은 웨스 앤더슨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유일한 아트북으로, 작품 세계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예민한 천재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고 독특하고 감각적인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책이라는 말.


앤더슨 감독의 영상미를 일컫는 신조어 '앤더슨 터치'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찬사를 받는 이 아트북은 일러스트레이터 막스 달튼의 그림으로 시작된다.


촬영장 곳곳을 담은 현장 사진들,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 드로잉, 모형, 우표 형식의 필모그래피, 레퍼런스 영화 카드, 다양한 아트워크 등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볼거리가 250여장에 걸쳐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어 어느 페이지나 시선을 고정시킨다.


영화 속 영상미를 책의 형태로 완벽하게 구현한 한 권의 작품 같은 책, 더 깊고 아름다운 호텔의 밤을 구현한 PET 케이스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멘들 박스'의 형태를 살린 보관용 박스까지 더해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에디션.


이 책은 영화의 오랜 팬들에게 단번에 읽고 덮어버리기 아쉬울 만큼 세심하고 풍성한 기쁨을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