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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흔히 접하는 음료수에서 과학에 접근하는 책 '커피 얼룩의 비밀' 출간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곤 하는 음료 8가지를 골라, 충돌과 거품, 표면장력과 점성 등을 과학적인 시선에서 바라본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Mid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는 우유에서부터 시작해 맥주와 와인, 커피, 초콜릿, 칵테일, 홍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난달 16일 Mid 출판사는 흔히 접하는 많고 많은 음료에서 과학을 발견 수 있도록 돕는 책 '커피 얼룩의 비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미세 유체역학(microfluidics)을 전공한 저자 송현수.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곤 하는 음료 8가지를 골라 충돌과 거품, 표면장력과 점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커피 얼룩은 왜 항상 바깥쪽 테두리가 더 진할까?', '맥주 거품은 왜 생겼다가 사라지는 걸까?', '우유의 왕관 효과는 신선한 우유에서만 확인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표면장력이나 과냉각, 모세관 현상, 코리올리 힘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과학 개념들을 실생활의 경험들과 연관 지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는 때로는 과학의 울타리를 넘어 예술, 역사, 스포츠, 심리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전하며 재미를 더한다.


일상의 사소한 질문에 답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