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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독자들이 선택한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19'가 5주째 1위에 오른 가운데 '기욤 뮈소'의 신간 '아가씨와 밤'과 배우 하정우가 쓴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좌) 미래의창, (우) 밝은세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아가씨와 밤'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일 영풍문고는 11월 5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트렌드 코리아 2019'가 5주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아가씨와 밤' 또한 출간 즉시 6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배우 하정우가 쓴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전작 '미움 받을 용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도 순위 권에 진입했다.


먼저 6위에 오른 '아가씨와 밤'은 기욤 뮈소가 펴낸 15번째 장편소설로 로맨스 스릴러다.


이 장편소설은 기욤 뮈소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를 배경으로 과거의 로맨스와 악몽 같은 기억 양쪽에 사로잡힌 작가 토마가 고향을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25년 전 주인공이 사랑한 여인이 실종된 후 이 과정에서 겪는 끔찍한 기억과 함께 사건의 단서들이 작가로 성공한 토마에게 하나씩 배송되며 공포감이 조성된다.


이번 신간은 기욤 뮈소 특유의 반전 요소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국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별난 '걷기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19위에 올랐다.


책은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인사이트(좌) 문학동네, (우) 뮤진트리


이 책에서 하정우는 무명배우 시절부터 트리플 천만 배우로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도 함께 한다. 


서울을 걸어서 누비듯 출근하고, 기쁠 때나 어려운 시절에나 하정우가 골목과 한강 변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다잡은 기억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배우 하정우가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과 '자연인 하정우의 걷기 노하우와 아지트' 등 그가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마흔에게'는 20위에 올랐다.


이 책은 나에게 주어진 남은 생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책이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저자가 심근경색을 앓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며 펴낸 책으로 의미 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나이 들어가는 삶을 둘러싼 문제'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용기와 위로를 건넨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에 따라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도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 전 곡 해설을 바탕으로 한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를 추천하고 있다.


영풍문고 11월 5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 외 8명 / 미래의 창)


2위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 / 메이븐)


3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 북플라자)


4위 골든아워1(이국종 / 흐름출판)


5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 흔)


6위 아가씨와 밤(기욤 뮈소 / 밝은 세상)


7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 마음의숲)


8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9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 웅진지식하우스)


10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 알에이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