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발견한 생각노트의 통찰력 '도쿄의 디테일' 출간

북바이퍼블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평범한 회사원이자 '기록 활동가'인 저자가 도쿄의 디테일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북바이퍼블리에서는 평범하지만 부지런하고, 필명을 사용하는 게 의뭉스럽기도 한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작가 생각노트의 '도쿄의 디테일'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전달하는 콘텐츠나 여행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책에 실린 장소와 요소, 문화와 트렌드는 이미 독자가 방문했거나 알고 있음직하다.

저자가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정보의 기록이나 누구나 알 만하거나 들어봄직한 도시 곳곳의 경험 등 도시의 면면을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일상이 갑자기 트이고 깨달음이나 통찰이 반짝하는 찰나 같은 시간이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 익숙하게 도쿄를 지나왔던 사람들조차 흔히 지나갔던 순간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디테일 감각과 기록하는 습관을 높이길 원하는 독자를 위해 다섯 가지 키워드를 골라 만들어졌다.

저자의 바람처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평범하게 지나왔던 순간들에 담긴 깨달음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