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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남자 아이돌보다 '달달'해 팬들 '탈덕' 막고 있는 레드벨벳 슬기 팬사인회 일화

레드벨벳 슬기의 '쏘스윗'한 팬사인회 일화가 알려져 팬들의 시선을 사고잡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hypertwist_'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달달함이 터진다는 레드벨벳 슬기의 팬사인회 일화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레드벨벳 슬기의 팬사인회 일화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기는 평소에도 팬들에게 다정하고 자상하기로 유명한 멤버 중 한 명이다.


그런 슬기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곳은 바로 팬사인회다.


인사이트Twitter 'JYISW_RV'


텍스트만으로도 따스함이 전해질 정도라는 슬기의 팬사인회 후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우주'라는 키워드가 있는 일화다.


한 팬이 "언니 눈에 우주가 있어요"라고 하자, 슬기는 "내 눈에는 네가 있지"라고 대답했다고.


해당 팬은 그 자리에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VLIVE 'Red Velvet'


다음은 '진짜 안 떨려?' 일화.


이 팬은 앞 사람이 너무 떨어서 "저는 안 떨려요. 오늘 두 번 봐서 안 떨려요"라는 말을 했다고.


그러자 슬기는 이 팬에게 "진짜? 진짜 안 떨려?"라며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다.


슬기는 계속해서 "이렇게 눈 마주쳐도 안 떨려? 나랑 계속?"이라고 말하며 눈을 마주쳤고, 결국 팬은 "떨려요"라고 말하며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Twitter '94irreplaceable'


다음은 '로션' 일화다. 팬이 "봐도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해요?"라고 하자 고민하던 슬기는 "제 흔적을 남겨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손을 잡으려 했다고.


당황한 팬이 "손이 차갑다"고 말하자 슬기는 "오늘 팬분들 좋은 냄새 나라고 손에 로션도 바르고 왔다"며 팬의 손을 오랜 시간 만져줬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슬기는 자신을 보러 와준 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때로는 "사랑해"라는 말을 해주기도 하며 팬들의 '탈덕'을 열심히 막고 있다고.


이렇게 '쏘스윗'한 레드벨벳 슬기. 만약 당신이 슬기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꼭 팬사인회에 가야 할 이유가 생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