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김정은, 약속은 꼭 지킨다"며 '서울 답방' 기다린다는 청와대
"김정은, 약속은 꼭 지킨다"며 '서울 답방' 기다린다는 청와대
입력 2018.12.03 10:27

인사이트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한 사람들이 반대해도 올해 안에 '서울' 가겠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간 중 실제로 했다고 전해진 말이다.


1차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에서, 2차는 평양에서 열렸고 세 번째는 '서울'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북정상회담 서울'과 관련한 구체적 로드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미 관계'가 급작스럽게 냉각된 것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청와대는 서울에서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2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그동안 자기가 얘기한 것은 꼭 지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자기 차원에서 말한 것을 안 지킨 적은 없었고, 연내 서울 답방도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시기적으로 늦어질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서울 답방'은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노동신문


하지만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 힘들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여러 변수가 있고, 북미 관계가 훈풍을 타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차 북미회담'이 조기에 열려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두 손을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 뉴스1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정상의 생각이 일치했다. 1차 정상회담 때보다 더 진도가 나가리라 본다"는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모든 것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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