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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체류하는 UAE 국비환자들에게 '롱패딩' 선물한 서울성모병원

오랜 기간 체류하며 병마와 싸우는 UAE 국비환자를 위해 패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7일 UAE 국비환자를 위한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눔 행사'를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UAE에서 입국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면역력에 취약한 혈액이식 전후의 환자들이며, 장기간의 한국 체류기간을 감안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자 1명당 2벌의 롱패딩을 지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보직자들과 UAE 국방무관 대령 알리 알마르슈디(staff Colonel. Ali Obaid Rashed Al Salami Almarshoodi)를 비롯해 UAE 환자 및 보호자 60여 명이 참석하였고, 패딩 전달식, 포토제닉 시상, 행운권 추첨, 중동 다과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진행되어 UAE 환자 및 보호자들은 잠시나마 질병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멀리 타국에서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UAE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통하여 희망이 되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 하마드 하무드 알드레이(Hamad Hmoud Alderei)의 아버지 하무드 알데레이(Hmoud Alderei)씨는 "서울성모병원의 진료가 언제나 만족스러우며 세심한 배려들에 항상 감사한다.”며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서울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UAE 아부다비 보건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UAE 정부 송출 환자를 받고 있으며,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한국에 체류하며 진료를 받고 있으며 주로, 혈액이식을 위해 내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