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협찬과 금품'을 요구하는 언론사에 광고비 대신 법적 대응하는 에듀윌의 패기
'협찬과 금품'을 요구하는 언론사에 광고비 대신 법적 대응하는 에듀윌의 패기
입력 2018.11.30 18:50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언론사에 가장 중요한 게 있다면 바로 '신속성'과 '정확성' 그리고 '신뢰성'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몇몇 비윤리적인 언론 매체가 정확성과 신뢰성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약탈적' 광고 및 협찬 요구 등 부당한 금품요구행위를 하면서 기업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가짜 뉴스'에 호도되는 사람들을 노린 거짓 기사로 협박받은 기업 중에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도 있었다.


인사이트에듀윌


지난 27일 에듀윌은 '비방 목적의 악성 보도'에 당하고만 있지 않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현재 에듀윌은 일부 악성 언론사와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대놓고 광고를 요구하는 악성 언론사와 2년간의 소송 끝에 승소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에듀윌은 A매체 편집국장에게 광고를 대가로 한 부정 기사 협박을 당했다. 에듀윌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A매체는 약 한 달 뒤 비방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기사를 게재했다.


간단하게 돈 몇 푼 쥐어주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지만, 에듀윌은 부당한 협박에 흔들리지 않고 소송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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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송과 관련 지난 4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A매체 편집국장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 지었고, 8월에는 "에듀윌에 손해배상금 3천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기사 내용 중 에듀윌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일 1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지급하라는 판결도 내렸다.


하지만 에듀윌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최근에도 악성 비방을 목적으로 한 '가짜뉴스'에 협박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U 언론사 및 K 언론사의 경우 에듀윌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기사를 게재했다가 삭제하는 촌극을 벌였다. 악성 보도와 부당한 광고 협찬 요구에 에듀윌이 법적 대응으로 맞서자 부랴부랴 기사와 포스트를 삭제하며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듀윌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에듀윌은 온라인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포털에 악성 기사가 노출되면 명예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훼손당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기사는 기업의 매출 및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협찬을 해줘왔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광고협찬을 요구하는 악성 매체에 피해를 입더라도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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