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댄서와 같은 옷 입혔다"···블랙핑크 리사 '의상 소홀' 논란 인 YG엔터테인먼트

(좌) Instagram 'lalisaaofficial', (우) 제니 'SOLO' 뮤직비디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리사와 백댄서의 의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다수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백댄서와 같은 의상을 입는다는 팬들의 제보가 속출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독 리사의 의상만이 백댄서의 것과 일치한다는 것.

이들은 리사와 백댄서의 의상을 비교한 사진과 함께 "내 아이돌이 백댄서와 같은 의상을 입는다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좌) Instagram 'lalalalisa_m', (우) 제니 'SOLO' 뮤직비디오

문제의 시발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대와 YG엔터테인먼트 'X ACADEMY' 홍보 영상에서 리사가 입은 의상이었다.

팬들은 두 개의 의상이 같은 그룹 멤버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 속 백댄서의 것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리사가 지난 10월 일본 도쿄 무대에서 입은 의상이 제니의 'SOLO' 퍼포먼스 비디오 속 백댄서 의상과 동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확한 모델명은 확인된 바 없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라며 성급한 결론이라고 반박했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제니 'SOLO' 퍼포먼스 비디오

해외 팬 반응 /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