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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미모' 겸비해 역대급 '엄친딸'로 불렸던 우크라이나 '여신' 검찰총장 근황

34세의 나이에 검찰 총장직에 오른데다 빼어난 미모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여성의 최근 행보가 전해졌다.

인사이트Themoscowtime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젊은 나이에 검찰 총장직에 오른 것은 물론 빼어난 미모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우크라이나 출신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Natalia Poklonskaya).


현재 그녀가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러시아 매체인 모스크바 타임지는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은퇴 연령을 높이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연합 러시아당에 유일한 반대투표를 행사하는 등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tnik-subs'


애초 우크라이나 검찰 총장이던 그녀가 어떻게 러시아의 국회의원이 된 걸까.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1980년생으로 우크라이나 본토의 루간스크주에서 태어났고 유년기 시절 크림반도로 이사했다.


대학 졸업 후 검찰청에서 보조 검사로 근무했으며, 2014년 3월 34세의 나이로 크림 공화국 검찰총장에 임명됐다.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비 인형'을 닮은 외모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그녀의 집이 악명 높은 마피아들까지도 눈치를 볼 정도로 강력한 가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명 '엄친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인사이트Vestnikkavkaza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후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편입되면서 러시아 검찰이 됐다.


이에 우크라이나 검찰은 그녀를 국가반역죄로 기소하고 현상수배까지 내렸지만, 사실상 없던 일이 됐고 현재 그녀는 러시아 연방의 하원인 국가두마 의원이다.


빼어난 미모와 경력으로 연일 관심을 받은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지만, 논란이 되는 행보와 발언으로 비판 어린 시선 또한 공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를 책동하는 핵심 인물로 간주하고, 요주의 인물로 꼽은 상태다.


인사이트Alexander Ryumin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