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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인회서 '아이폰XS+에어팟+현금 100만원' 선물 받은 아이즈원 장원영

한 팬이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에게 미개봉 아이폰XS MAX 512GB, 에어팟, 용돈 100만원 등을 선물했다.

인사이트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이 한 팬에게 고액의 선물을 받았다.


최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진행된 아이즈원 1회차 팬 사인회 중 편지 봉투에 고액의 현금을 넣은 팬분을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 측은 "논의 결과 당사자 팬분께 돌려드리기로 했다"라며 "공식 메일 계정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달라"라고 당부했다.


논란(?)의 인물은 의외였다. 주인공은 카카오톡 OK툰 이모티콘 창시자이자 장원영 갤러리를 운영하는 '옥쨩'.


인사이트Instagram 'ok_zzang_kim'


옥쨩은 지난 29일 다수 SNS를 통해 "네 사실 저였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당시 그가 선물한 상자에는 팬아트 메탈 액자, 미개봉 아이폰XS MAX 512GB, 에어팟, 용돈 100만원 등이 담겼다.


그는 "아이폰은 현장에서 거절당했지만 시간 차로 용돈까지 되받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용돈은 가벼운 마음으로 넣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원영이)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첫 정산 때까지는 개인 용돈이나 활동비가 여유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라면서 "불편하셨을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일명 '현금 빌런'으로 불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해당 이슈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인사이트Instagram 'ok_zzang_kim'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