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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에 진짜 평양냉면 맛볼 수 있는 '옥류관' 남한 1호점 들어선다"

CBS노컷뉴스는 옥류관 1호점이 고양시 한류월드 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북한의 상징인 평양 냉면 음식점 '옥류관'이 남한에도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CBS노컷뉴스는 옥류관 1호점이 고양시 한류월드 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8년 6월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방북을 성사시킨 후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아태위) 고위관계자와 이재준 고양 시장이 최근 경기도 주최 학술회의에서 만났다.


이후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과 이 시장은 함께 버스를 타고 고양시 일산 동구 일대를 둘어본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뉴스1


이 과정에서 호수공원이 잘 내려다보이는 곳 등을 답사했으며 이 점을 미루어 보아 유력 후보지로 고양시가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0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 부지사가 밝힌 경기도와 북측의 합의 사항은 총 6개로 옥류관 유치 추진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 부지사는 이와 관련해 "옥류관 유치는 상호 제안했다"라며 "이번 방북에서 얘기한 것이 아니고 중국에서 북 고위관계자와 몇 차례 만나 논의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