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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수의사가 직접 찍어 공개한 신비로운 동물 '엑스레이' 사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리건 동물원' 소속 수의사가 촬영한 동물들의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위협적 혹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물들.


이런 동물의 겉모습은 익히 보아 알고 있지만, 그 속은 어떨까.


동물들의 몸속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엑스레이' 사진 몇 점이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에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리건 동물원' 소속 수의사가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동물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했다.


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말과 호랑이, 거북, 고슴도치, 플라밍고 등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동물은 물론 늑대장어, 아르마딜로, 비버 등 비교적 주변에서 찾기 힘든 것들도 있었다.


각기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외모로 매력을 떨치는 녀석들이 흰색과 검은색으로만 나타나는 엑스레이 사진에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여우 박쥐의 경우 얼굴은 여우를 닮았지만, 박쥐의 날개를 달고 있는 존재다.


얼굴만 보면 꽤 귀여운 인상을 풍기는데 엑스레이 사진에서는 일반 박쥐와 날렵한 날개를 이어주는 팔과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플라밍고는 겉보기와 같이 엑스레이 사진에서도 곧고 길쭉한 다리를 자랑했다.


임신한 말의 엑스레이 사진도 공개됐는데 어미 말의 뱃속에 자리 잡은 아기 말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있어 감탄사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알을 품고 있는 어미 거북, 두꺼운 뼈들로 남다른 위용을 떨치는 호랑이의 발 등이 관심을 끌었다.


아래 다양한 동물들의 엑스레이 사진을 남겼으니, 구경하자. 당신이 평소 알던 동물들의 겉모습과는 무척 다를 것이다.


1. 임신한 말


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2. 부엉이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3. 임신한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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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4.  큰부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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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OregonZoo'


5.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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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Hedge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