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이청용 출격" 잠시 후 5시 50분에 시작하는 '대한민국 vs 호주' 선발명단
'일본 폭격기' 황의조가 호주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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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일본 폭격기' 황의조가 호주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봉에 선다.
17일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5시 50분에 킥오프하는 대한민국과 호주의 11월 A매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스트라이커는 J리그를 맹폭 중인 황의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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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돌아온 '블루 드래곤' 이청용, 문선민, 남태희 등 2선 자원과 함께 뛰어난 피지컬의 호주 수비수들을 공략하는 임무를 맡았다.
경기를 조율할 3선 미드필드에는 황인범과 구자철이 선다. 두 선수가 기성용의 빈자리를 얼마만큼 메워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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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가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수비진에는 김민재가 낙점됐다. 김민재는 홍철, 김영권, 이용과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한편 오늘 경기는 KBS2 TV와 네이버 TV, POOQ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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