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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구부렸을 뿐인데 '바사삭' 부서지는 신형 아이패드

애플의 태블릿PC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내구성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YouTube 'JerryRigEverything'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애플의 태블릿PC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내구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IT 제품 리뷰 유튜브 채널 'JerryRigEverything'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내구도 테스트 진행한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3세대에 해당하는 '아이패드 프로 2018'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부서지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JerryRigEverything'


유튜버 '제리 릭'은 커터칼이나 송곳으로 아이패드를 긁거나, 라이터로 액정에 불을 붙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구도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커터칼로 긁은 후면부와 측면은 금세 스크래치가 생겼고 불이 직접 닿은 아이패드 액정에도 그을린 자국이 남았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구부림에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손으로 제품을 잡고 구부리자 이내 제품은 쓸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YouTube 'JerryRigEverything'


IT전문매체 더버지·폰아레나 등도 "신형 제품 내구성이 매우 취약하다"며 "'아이패드를 백팩에 넣고 다녔는데 구부러짐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평도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애플은 지나친 제품 경량화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11인치 모델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12.9인치는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YouTube 'JerryRigEver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