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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100% 지지한다"는 전 코치가 과거 은메달 딴 김은정 선수에게 해준 말

피터 갤런트 전 컬링대표팀 코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주장 김은정에게 했던 말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컬링 대표팀 김민정 감독의 만행 논란이 일자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을 지도했던 피터 갤런트 전 코치가 '선수들을 100%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갤런트 코치의 지지가 전해지자 그가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주장 김은정에게 했던 말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컬링 여자 결승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렸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스웨덴에 아쉽게 패했고 결국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은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은정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갤런트 코치가 그에게 다가가 위로를 전했다.


당시 갤런트 코치는 "은메달이다. 당신은 이제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인생도 바뀌었다"라고 김은정을 위로했다.


이어 갤런트 코치는 김은정을 따뜻하게 안아줬고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전파되며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한편 갤런트 코치는 SBS 뉴스에 김민정 감독이 훈련을 열 번 하면 한 번 정도만 나타났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계속해서 갤런트 코치는 "김 감독의 전문성은 선수들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항상 자신이 돋보이고 주목받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팀킴이 올 시즌 단 한 번의 국제 대회에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자신은 100% 선수들을 지지한다"고 그들에게 힘을 보탰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