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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교시 수학 가형 '킬러 문항'이었던 29번·30번 문제 수준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가형에서 29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 평가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9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수학 가형 29번,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제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5일 2019학년도 수능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 등 총 30문항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의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등 이과계열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이다. 


이번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가운데, 29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돼 수험생들의 등급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학 가형 29번 문항은 벡터와 관련한 것으로 벡터의 덧셈과 실수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었다. 


해당 문제는 벡터식을 정리한 뒤 닮음의 성질을 이용해 식이 어떤 도형을 나타내는지 유추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수학 가형 29번 문항의 배점은 4점으로 답은 '53'이다. 


인사이트한국교육과정평가원


30번 문항은 미분법을 활용해 그래프를 추론하는 문항으로 주어진 (가), (나)의 조건을 분석해 함수의 특징을 찾아 식을 완성해야 한다. 


규칙성을 찾은 뒤 그래프 계형을 파악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다. 


4점짜리 문제인 30번 문항의 답은 '27'이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벡터가 뭐지?", "고3들 진짜 대단하다. 이런 걸 어떻게 풀지?", "30번 찍었는데 맞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