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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를 처벌해주세요"···'이수역 영상' 올리고 국민 청원 등장한 래퍼 산이

래퍼 산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을 게재하면서 2차 가해 논란으로 국민청원에 등장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anethebigboy', (우) Facebook 'sanethebigboy'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을 게재한 산이가 '2차 가해 논란'으로 국민청원에 등장했다.


지난 15일 산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이 게재된 후 일각에서는 산이의 해당 행동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 촬영물로 2차 가해하는 남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인은 "불법 촬영물을 자신의 공식 계정에 올려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남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한다"며 "불법 촬영물을 촬영해 업로드한 작성자도 처벌하길 청원한다"고 적었다.


해당 청원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만 2천 명(16일 오전 10시 기준)이 동의하며 또 다른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의 원인인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1월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건을 뜻한다.


이후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은 "여성 혐오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남성 측은 "여성들이 먼저 폭행했고 옷이 찢어졌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주장하며 대립한 상황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anethebig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