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상의 시선 앞에 당당해지는 여성의 자기 몸 탐구서 '페미 다이어리' 출간

생각의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해부터 페미니즘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생각의길 출판사는 페미니즘이 돌풍 아닌 일상이 되길 바라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자벨라 버넬이 직접 그리고 쓴 감각적인 페미니즘 워크북 '페미 다이어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버넬은 여성 인권에 관한 사회적인 문제 제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와 함께 여성에 대한 언어와 시선 또한 분명 달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한다.

그녀는 여성이 항상 당당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것이며 이것을 돕는 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여성의 몸은 타인과 남성 중심적인 미디어의 시선에 좌우되거나 소비되고 사물에 비교당해 왔다.

그 결과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탐구하고 받아들이기보다 이상화된 몸에 열등의식을 느껴 왔다.

이 책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탐구함으로써 이 모든 불편한 진실에 맞서 우아하게 투쟁하자고 독려하는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