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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이익 594억원"…역대급 실적 기록한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지방 출발 국제선에서 독보적 위치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상장 이후 순항을 이어가며 600억원에 가까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5일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31% 오른 5,586억원을 나타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 등을 새롭게 취항했고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누적 이용객 수는 500만명을 돌파해 대구 공항에 진입하려는 후발 항공사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상태다.


무안과 부산발 노선까지 더해 티웨이항공은 이미 지방발 국제선의 독보적인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또한 신규 항공기의 경우 11월에 2대, 12월에 1대씩 앞으로 3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마모토, 하노이 등 연말까지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이 남은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금의 약진과 거듭된 발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LCC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