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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들 하지?" 송종국, 자녀들 위해 악플러 고소한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꽁병지tv'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악성 댓글과 루머,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는 "송중국 '악플러 적당히들 하지, 고소 들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송종국은 "(악플러 관련 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 변호사도 준비해놨다"며 "제 인내심이 센 편인데 한 번쯤은 해야 할 것 같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 시청자가 자녀들이 걱정된다고 댓글을 달자 "그런 것도 있다. 지아, 지욱이가 너무 커서 악플을 너무 많이 안다"라고도 설명했다.


인사이트송종국 SNS


함께 방송을 하던 김병지 역시 "실제로 송종국과 다니면 직접 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도대체 댓글로 욕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며 "지아나 지욱이가 스마트폰을 잘 보는 나이가 아니냐. 상처 받을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송종국은 "그동안 해외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스트레스가 예전 이상을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처음 하는데, 그동안 아내에게 양육비를 주지 못했다. 일을 못했어서다. 하지만 작년부터 다 줬다. 밀린 것까지 다 줬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밀린 것 이상으로 줬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앞서 지난 13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서는 그의 전 부인인 박연수와 자녀 송지아 송지욱이 출연해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됐다.


아이들은 아빠의 빈자리를 그리워했고, 박연수는 아이들을 위해 전 남편 송종국과 친구로 지내는 일상을 보였다.


한편 송종국과 박연수는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