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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들끓는 오늘(15일), 수능 시험 볼 때 '마스크' 써도 된다

교육부는 수도권 등 지역에 미세 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도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수능날인 오늘(15일) 들끓는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시험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는 2019학년도 수능은 미세 먼지 때문에 수험생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 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부는 수도권 등 지역에 미세 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도중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에 따라 입실할 때 누구나 마스크를 쓸 수 있으며 시험 중에도 감독관 확인을 받으면 쓴 채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감독관은 매 시간 마스크 안에 부정행위를 위한 장치가 없는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천식이 있거나 기침이 심한 수험생의 경우 감독관에게 미리 요청하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남 등 지역에서 초미세 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초미세 먼지 농도가 36~75㎍/㎥에 달할 경우 '나쁨'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만 기온도 최저 영하 1도, 최고 18도까지 오르면서 매년 수험생들을 괴롭히던 입시한파는 올해 찾아오지 않았다.